좋은삼선병원은 최근 국내서 개발된 세계 최소형 캡슐내시경(MiroCam)을 도입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최소형 캡슐내시경은 비타민 알약만한 크기로 소형카메라, 플래시, 전송장치가 들어 있어 장 운동에 따라 소장을 통과해 1초당 3장의 영상을 8~11시간 동안 사진을 찍은 뒤 몸 밖의 수신기에 기록 저장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10만여 장의 고감도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비이다.
또한 캡슐내시경의 크기는 환자가 복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기존의 검사에서 느낄 수 있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일회용으로 감염이나 청결에 대한 거부반응을 최소화 하고 있다.
병원측은 “기존의 내시경 검사법으로는 관찰이 어려웠던 소장영역에 대한 검사를 고화질의 영상을 보면서 자세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검사가 종료된 캡슐은 3일 이내에 대변과 함께 배출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