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첫째 주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장시간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 솔로스타’(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 U/mL)를 인슐린 데글루덱 100 U/mL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투제오로 치료를 시작한 환자 투여군에서 인슐린 데글루덱 투여군과 유사한 혈당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환자의 저혈당 및 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과 관련된 저혈당 사건(중증 저혈당)도 두 투여군 간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입원이 필요한 저혈당 사건 발생률은두 투여군에서 유사하게 낮은 수준(2.5% 이하)으로 관찰됐다.
이 연구는 미국의 임상 전자 의료 기록 데이터베이스 ‘PHIE(Predictive Health Intelligence Environment: 건강정보 예측환경)’에 등록된 전자의료기록(EMR)을 토대로 진행됐다.
사노피 글로벌 당뇨병 의학 부문 레이첼 베리아 대표는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초기 인슐린 치료에 있어 ‘투제오’가 실제 임상 경험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