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동의보감 초판어제본 396년만에 완벽 복원
보물 동의보감 초판어제본 396년만에 완벽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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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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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의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로 그 책!
보물 '東醫寶鑑 初版御製本' 396년만에 완벽 복원!


허준(許浚, 1539~1615)이 저술하고 직접 발간한 동의보감의 첫 간행본이자 이 땅에 단 2질(帙)만 남아있는 '동의보감 초판어제본(東醫寶鑑 初版御製本:1613년 광해군 5년 간행)'은 현재 보물 제1085호/제108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의보감 초판어제본'은 궁실 내의원에서 허준이 총책임자로 최상의 활자로 직접 인쇄한 판본으로 자형(字形)이 가장 좋아 조선왕조 귀중 도서를 보관하는 사고(史庫)에서 직접 보관해왔다.
국립중앙도서관(오대산사고본)과 서울대규장각(태백산사고본) 단 2곳에만 현존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첫 발간이후 396년만에 완벽하게 복원되어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총25책(冊) 완질이 완벽 복원된 이번 '동의보감 초판어제본(太白山史庫本)'은 기존의 양장으로 축소 제작되던 여타 도서들과 달리, 동의보감 자체의 문화재적 가치와 동양 최고의 의학서로써의 격에 맞게 원형 그대로 글자의 상태를 최상으로 복원하고 전통한지에 인쇄하는 동시에 제본도 옛 모습 그대로 제작해 발간되었다.

이번의 복원작업은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병행하여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기획된 것으로 국내외 동의보감 관련 전시관에 원형 그대로의 완질도서 하나 없는 현실을 고려하여 특별 제작되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도서관이나 전시관 및 대학교에 이번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도서를 진품 그대로, 원형 그대로 보급함으로써 전세계인 누구나 동의보감의 진가는 물론 우리 전통책의 우수성이 제대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출판 학선재(대표 박수준)에서는 이를 위해 고품질의 한지를 전주에서 직접 수배해 1000년이 지나도 변치 않도록 최적의 상태로 인쇄했다. 또한 전통문화재보존 기능보유 장인(匠人)의 꼼꼼한 손길을 통해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진품 그대로의 모습으로 제본하기에 이번 복간본은 한정 특별판으로 제작되어 소장의 가치가 남다를 것으로 여겨진다.

책의 구성은 원본 그대로 총 25책(冊)으로 되어 있으며, 도서의 손상을 방지하고 소장가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5개 각 편별로 고급스러운 포갑(包匣)을 더불어 맞춤 제작했다.

아울러 학선재 관계자는 "이번 출간 작업이 10년 넘게 진행됐다"면서 "1996년 1차 복원시 침구(鍼灸)편과 탕액(湯液)편이 복원되지 못했으나 이번에 마침내 완벽 복원되어 정부차원에서 세계의 유명 도서관이나 관련 기관에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의 홍보를 위해 이 책을 견본책으로 배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동의보감 초판어제본' 복간본을 8월부터 특별가에 선착순으로 보급하고 있다.

◇책관련 정보

*발행판매처: 도서출판 學善齋(www.haksunje.com / 02-453-1040)
*저자: 허준
*분량: 총 25책/5개 포갑
*가격: 전집 190만원(특별가)

<본 콘텐츠는 해당 기업의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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