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3만 명분에 해당하는 병실이 남아돈다.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병상수급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6년말을 기준으로 갑작스런 질병이나 부상 환자가 입원하는 병실인 '급성병상'은 전국적으로 2만8512명 분이 초과공급 상태이며 요양병원 병실 역시 2000명 분이 남아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기 입원을 요하는 환자를 위한 '요양병상'의 경우, 요양병원은 과잉 공급이지만 병원이 아닌 요양시설은 수요는 9만3477개이지만 1만2634개에 그쳐 약 8만843명 분이 모자라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병상수요는 4만619개였으나 실제 공급량은 4만2617개로 공급병상이 수요병상보다 1998개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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