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 씨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란 제목으로 지난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게 된 사연을 남겼다.
신동훈 씨는 “무한도전 작가로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 ‘그날 돌아이 특집때랑 같은 모습으로 올 수 있냐’고 해서 ‘네 돼요. 다 준비돼 있어요’라고 한 후 다른 분장도 생각했는데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해 낸게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고무밴드를 사서 묶어 보려고 했는데 머리가 산다라박 흉내낼 정도까지길지 않아 안 묶어 져서 포기. 산다라박 나쁜여자”라며 “결국 돌아이때 분장싸들고 촬영장소로 갔는데 친구가 ‘헤이하치 하라고’해서 장난으로 주고 받았지만 그것 만한 게 없었다”며 온라인 게임 ‘철권’ 캐릭터 ‘헤이하치’ 헤어스타일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신동훈 씨는 끝으로 “사람들의 시선, 들려오는 웃음 오그라드는 내 자신. 태연한척 했지만 힘들었다”며 “그렇게 집에 왔는데 삐죽 세운 머리가 아까워서 그날은 그냥 안 씼었다”고 끝맺었다.
신동훈 씨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어리지만 프로다운 모습 보기 좋다” “그때 진짜 웃겼다” “다음에는 철권 폴 머리 어떠세요?” “본방보다 더 웃기다” “정말 재밌었다. 헤이하치 머리 대단” “머리뿐만 아니라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시청률에 최고 도움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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