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멘스때 겪는 편두통에 트립탄계 편두통약 나라트립탄(naratriptan)이 효과가 있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잰 루이스 브랜데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두통'지에 발표한 연구자료에서 4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멘스 편두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에서 3일전부터 이후 6일간 매일 1일 2회 나라트립탄 1mg을 투여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2.5mg을 추가했다.
연구 결과 나라트립탄이 사용됐을 때 전체 월경전후기간의 50% 가량에서 월경전후에 편두통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1년간 계속 사용한 경우에도 효과가 줄어들지 않았다.
나라트립탄은 임상기간 동안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6일간 요법에서 2% 이상 발생한 부작용은 안구 및 비인두 감염증(3%)이었다. 그러나 뚜렷한 부작용은 없었다.
연구진은 멘스와 연관된 편두통에 월경전후로 나라트립탄을 사용하면 두통과 우울한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