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전세계에서 대박을 터트린 초대형 블럭버스트 항생제 '로세핀'(Rocephin)'이 치명적 부작용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로세핀은 하부 호흡기 감염과 요로 감염, 임질등의 치료제로 전세계 항생제 시장에서 매출 20%이상 차지하는 로슈의 효자상품 중 하나다.
미 식의약국(FDA)은 6일 로세핀이 다른 약물과 병합 치료할 경우 신생아를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할수 있는 새로운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증대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이 약물의 사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경고했다.
FDA는 최근 이 약물을 병합 사용한 신생아의 폐와 신장에서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사레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FDA는 로세핀이 특히 칼슘이나 칼슘을 함유한 제품과 병행 사용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으며 로세핀의 이 같은 부작용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병원과 의사들에게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