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를 약간만 줄여도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셰필드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30일 40명의 다낭포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무배란 비만 여성(체질량지수 40/평균 29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몸무게가 약 5% 만 줄어도 자궁으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19% 가량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럴 경우 난소로부터 난자가 배출되는 것이 쉬워지고 자궁 내 배아가 착상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진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연구기간 중 살 빼는 약 ‘제니칼’과 ‘메트포민’을 복용했고 12주만에 체중을 약 5% 가량 줄였다.
다낭포성난소증후군 환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트오스테론이 상승, 자궁유입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임신이 잘 안된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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