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섹스를 하는 것이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드니 IVF 연구진은 지난달 30일 11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불임장애가 있는 남성의 경우 매일 사정을 하는 것이 정자내 DNA 손상정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자 10명중 약 8명의 남성은 섹스 7일 후 DNA 손상도가 12% 감소됐으며, 다만 연이은 사정으로 인해 1주일 후 남성의 정자수는 1억8000개에서 7000개로 감소했다. 정자수 감소가 생식능력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들이 젊은 시절만큼 섹스를 자주 하지 않는 것이 불임의 한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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