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명하는 부류는 마른 사람으로 약간 살이 찐 사람보다 무려 6~7세 일찍 죽는 것으로 나타나 다이어트 붐에 경종을 울리는 충격적 결과다.
일본 후생노동성연구팀은 미야기현의 40세 이상 주민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년간 건강 상태 등을 조사했다.
40세 시점의 평균 수명을 분석한 결과, 보통 체중(BMI 18.5이상 25미만) 남성은 39.94 년, 여성 47.97년이었으며 약간 살이 찐 사람(BMI 25이상 30미만)은 남성 41.64년, 여성 48.05년이었다. 그러나 비만(BMI 30이상)인 사람은 남성이 39.41년, 여성이 46.02년이었다.
반면 마른 사람 (BMI 18.5미만)은 남성 34.54년, 여성 41.79년으로 가장 단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의료비 부담이 살찐 만큼 커진다는 것도 밝혀졌다. 뚱뚱한 사람이 40세 이후에 소요되는 의료비 총액은 남성이 평균 1521만엔, 여성 1860만엔으로 마른 사람의 1.3 배였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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