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려면 잇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클리블랜드 대학 연구진은 8일 치주병학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잇몸질환과 관절염 치료약의 조합은 상호 최상의 치료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치과 스케일링을 받은 환자들의 관절염 증상이 감소했다.
영국 BBC는 “잇몸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손을 잡고 가야한다”며 “불치성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면역시스템의 기능 장애로 인한 것”이라 보도했다.
나빌 비시다 치주학과장은 “이는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다. 잇몸 감염과 염증을 제거시킨다면 류머티즘성 관절염 증상이 완화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새로운 연구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고 밝혔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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