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치료한다고 일간지에 광고한 한의원이 대한의사협회에 의해 고발당했다.
의사협회는 5일, 일간지 등 신문매체에 암치료세미나(2009. 5. 26) 개최와 관련해서 ‘암 덩어리가 다 없어졌네’라는 문구로 광고를 게재한 한의원과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으로 복지부에 고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현행 의료법은 객관적으로 인정되지 않거나 근거가 없는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 거짓·과장광고,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진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명백한 의료법 위반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진료행위는 암 등 중증질환자와 그 보호자에게 이중적 고통을 가하는 것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비과학적인 진료 및 광고행위에 대한 고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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