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탈크약 회수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회수대상 925개 품목 중 회수율은 13.6%에 그쳤다. 이 중 365개 품목은 회수율이 5%에도 못 미쳤고, 전혀 회수가 안 된 품목도 46개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의 사후관리와 제약회사의 회수 책임 떠넘기기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산정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회수율 자체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정확한 결과는 다음주 쯤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오늘부터 실태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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