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치아의 날을 맞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6월8일 월요일 오전 10시 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치협-오랄비 OQ지수(구강건강지수) 출범식이 열린다. 치협과 오랄비가 공동으로 개발한 OQ지수는 치아수명곡선을 지수화한 것이다.
치협과 오랄비는 또, 8일부터 10일까지 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OQ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오후 6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2009 치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무료진료사업 MOU’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MOU’도 진행된다.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무료진료사업 MOU’는 2009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여러 가지 구강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1600여명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복지부와 치협,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전개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MOU’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치협·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치과기재협회·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가 소외계층 및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치과병원을 이용,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이동치과병원은 원래 개성공업지구 근로자를 위해 제작됐으나 되었으나 최근 남북 관계가 급격히 경색됨에 따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5월29일부터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치아 건강 교육 영어뮤지컬 ‘Teeth’(극단 ‘서울’)공연과 무료구강검진도 진행된다. 6월28일까지 63시티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치협과 한화 63시티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아이누리가 후원한다.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