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먹기 전에 요거트 먹으면 좋다.'
요거트가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설사 부작용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대학과 런던 해머스미스 병원의 연구진은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항생제가 투여된 중년 및 노년 환자 135명을 대상으로 프랑스 식품업체인 다농의 요거트 '액티멜' 또는 액티멜과 유사한 형태의 밀크쉐이크를 하루에 2회 치료기간과 치료기간 후 1주간 먹도록 하여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설사 발생률은 액티멜을 먹은 경우 12%, 밀크쉐이크를 먹은 경우에는 34%로 나타났으며 액티멜을 먹은 환자에게 부작용은 없었다.
연구진은 항생제를 투여하는 환자에게 요거트를 같이 먹도록 하면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설사를 치료하는데 드는 경비를 감소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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