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신약 우대정책이란 개량신약에 대해 일반 제네릭(복제약)보다 유리한 가격을 책정해주며, 허가기간도 기존보다 절반수준으로 단축시켜 개량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총 16건의 개량신약을 발매,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개량신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중 2건은 오리지널 원개발사에 역으로 특허권에 대한 기술이전을 한 바 있다”고 말했다.
다국적 제약사와 전략적 제휴건와 북경한미약품에 대한 전망도 나왔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력 개량신약 5건(에소메졸, 피도글, 아모잘탄, 슬리머, 뉴바스트)은 다국적 제약업체인 Merck사와 GSK사와 국내외 공동판매를 추진 중”이라며 “에소메졸, 피도글 등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허가용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경한미약품은 내년부터 매년 5~10건의 신제품 출시가 지속되고, 2011년에는 전국민의료보험이 실시돼 그 동안 성장이 부진했던 성인용의약품의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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