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대학 메디컬센터 산과전문의 래딕 부코우스키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일 온라인 의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의학(PLoS-Medicine)' 에 발표한 논문에서 임신 1년 전부터 엽산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은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조산 위험이 매우 낮아진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임신여성 3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 전 1년 이상 엽산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임신 28~32주 사이에 조산할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미숙아에 해당하는 임신 20~28주에 조산할 위험은 70%나 낮았다. 그러나 32주 이후 출산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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