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2020년까지 결핵관리 OECD 수준으로”
충청남도 “2020년까지 결핵관리 OECD 수준으로”
  • 이슬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3.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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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22일 결핵환자 집단 발생과 관련,  민간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이 환자신고 및 관리에 협력하는 내용의 결핵퇴치 4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8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결핵관리 수준을 2020년까지 OECD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해마다 2000여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도 70여명에 이르는 등 80종의 법정전염병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연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학교 등 집단수용시설에서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결핵퇴치 4개년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생아에 대한 결핵예방 접종률을 71%에서 90%까지 높이고 학교, 집단수용시설,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이동검진을 강화한다.
▲학교보건법상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이외에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추가 검진하고 내과, 이비인후과, 방사선과 등 민간 병의원과의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다. 이를 통해 환자진료는 민간병원에서, 관리는 보건소에서 담당함으로써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
▲보건소와 민간병의원을 연결하는 영상정보시스템(PACS)을 구축하여 신속한 환자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환자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선진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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