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논문은 ‘무릎 관절 전치환술에서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갭 기술 신뢰도 (the reliability of navigation-guided gap technique in total knee arthroplasty)’라는 제목으로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 유일하다고 고려대병원은 밝혔다.
한 교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 100명을 시술 한 후 2년 이상 경과를 관찰하여 인대 균형을 측정한 결과, 환자 84%에게서 높은 신뢰도를 획득했다”며 “이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 무릎 인공 관절 시술법이 무릎관절의 통증을 제거하고, 정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방법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치환술은 고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 도입한 것으로, 한승범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이 시술법을 환자들에게 적용해왔다.
이번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ORTHOPEDICS’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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