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이사는 20일 ‘제51회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박승국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연구했던 생명공학 기술을 신약개발에 접목하여, 2001년에는 대한민국 생명공학신약 1호인 ‘이지에프외용액’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두건의 First-in-class 항체신약 기술을 5억8350만불 규모에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 기술 수출했으며, 작년 연말 한올의 연이은 기술수출 성공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발표한 ‘2017년 과학기술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박 대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함께 했던 많은 분의 수고에 대한 것을 제가 대표로 수상하는 것 같다”며 “글로벌 아웃소싱 전략을 통한 신약개발로 한올바이오파마와 같은 중소형 제약기업이 어떻게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