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4월7~8일,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약재의 표준재배와 고품질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한약재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30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 모집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는 현재 토종 한약재 자원 212 품목을 확보하고 있으며,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해 미국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유전 정보 등록을 마쳤다. 또 우수한약재관리인증(hGAP) 기준 마련과 그에 따른 한약재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 중이다.
체험교육에 참여하는 한의사는 우슬·지황·백출 등 우수 한약재 표준재배 기술은 물론, 한약재 재배현황 및 재배 시 유의사항,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절차 등을 배운다.
또 한약자원본부 한약재 재배지 견학, 토종 한약재 기반구축 및 유전자원 보존, 기원 한약재 종자·종묘 보급 현황, 한약재 재배부터 유통까지 한약재 품질 표준화 연구 전 과정을 접한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한의사의 한약재 재배 체험은 국산 한약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약재의 품질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토종 한약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약재 재배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