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최근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을 출간했다.
허 교수는 20년간 사회적 협의와 공청회를 거쳐 2018년 2월 4일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이 법의 존재를 모르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심지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조차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술 중심으로 발전해온 한국 의료가 직면한 문제점 중 임종과 관련된 의료 및 사회제도적 측면에 대해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이 연명의료에 대한 고민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글항아리, 256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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