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판매관리비 얼마나 쓸까

【헬스코리아뉴스】12월 결산 기준 2008년도 상반기(1월~6월)에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서울제약과 조아제약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의약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가 상장 제약사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다.

서울제약은 지난 6개월 동안 120억221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판매관리비로 81억4907만원을 지출했다.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지출 비율은 67.78%였다.

조아제약 역시 110억2775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과정에서 61.04%인 67억3127만원을 판매관리비에 쏟아부었다.

12월 결산 기업 중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이 가장 낮았던 제약회사는 고려제약으로 18.81% 였다.

<12월 결산 제약사 2008년도 상반기 판매관리비 지출 현황>(단위 : 만원, %)

회사	매출액	매출총이익	판매관리비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비율
서울제약	120억2210	78억1163	81억4907	67.78
조아제약	110억2775	54억9648	67억3127	61.04
유나이티드제약	459억6652	332억3412	267억7628	58.25
한올제약	419억718	234억3099	236억7718	56.50
진양제약	204억4791	131억4998	112억5459	55.04
동아제약	3298억7647	2130억9190	1774억9197	53.81
대원제약	430억2945	289억1158	230억9008	53.66
동성제약	357억3822	224억5363	191억2165	53.50
삼천당제약	303억2076	202억791	158억8646	52.39
삼진제약	729억2472	460억6977	372억8746	51.13
삼아제약	230억9220	155억9109	115억9455	50.21
한미약품	2702억5841	1675억8444	1320억4125	48.86
근화제약	316억4791	213억5647	150억6008	47.59
동국제약	529억7693	325억1096	251억1548	47.41
종근당	1436억8474	889억908	677억2704	47.14
명문제약	377억4410	238억7250	175억2539	46.43
대화제약	234억7819	133억9030	108억1405	46.06
한서제약	150억6365	102억8780	68억8549	45.71
안국약품	389억5417	267억7779	176억8937	45.41
LG생명과학	1324억4659	708억8989	574억7986	43.40
태평양제약	795억2878	407억5316	344억3893	43.30
한국슈넬제약 (9월)	101억4367	43억506	43억8610	43.24
경동제약	377억865	248억9874	161억5944	42.85
휴온스	353억1712	216억8141	149억2219	42.25
현대약품(11월)	603억437	306억700	244억512	40.47
보령제약	1096억4733	494억7904	442억3911	40.35
신일제약	180억2648	102억8489	71억6780	39.76
영진약품	544억5843	221억6481	206억6878	37.95
한독약품	1369억1518	636억2307	503억6653	36.79
삼성제약	155억6086	68억6053	57억1210	36.71
중외제약	2188억7840	1028억7474	780억3516	35.65
환인제약	447억4523	246억8282	158억8846	35.51
유한양행	2882억8980	1386억2650	986억334	34.20
삼일제약	705억4688	342억1000	240억5688	34.10
신풍제약	893억806	458억1099	303억4433	33.98
광동제약	1307억9926	570억4332	433억5638	33.15
수도약품	405억5681	168억1440	132억4267	32.65
대한뉴팜	208억825	71억8186	67억8033	32.58
녹십자	2354억1627	971억8592	656억7016	27.90
제일약품	1597억7851	468억4450	397억6368	24.89
일성신약	413억6895	199억3788	95억592	22.98
대한약품	269억8924	65억3994	56억7023	21.01
고려제약	160억4241	85억2118	30억1762	18.81

3월 결산 기업 중에는 유유제약의 판관비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08년도 1분기(4월~6월) 기준이다.

유유제약은 147억7848억의 매출을 올리는 동안 64.46%인 95억2619만원의 판매관리비가 들어갔다.

<3월 결산 제약사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지율 현황>(단위 : 만원, %)

회사	매출액	매출총이익	판매관리비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비율
유유제약	147억7848	100억6293	95억2619	64.46
일양약품	264억980	83억8038	137억7544	52.16
일동제약	686억5308	419억6856	349억226	50.84
동화약품	395억9285	214억6987	176억6481	44.62
국제약품	310억2497	171억9646	137억9567	44.47
부광약품	386억5099	238억7247	150억3832	38.91
대웅제약	1321억4703	657억5234	495억1811	37.47

용어설명/판매관리비란

기업활동의 전반적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과 상품·제품·용역의 판매에 소요되는 비용을 말한다.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를 합해 판매관리비(판관비)라고 한다.

일괄해서 영업비라고 하는데, 제조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제조비용과는 구별된다. 일반관리비는 본사비용을 말하며, 임직원의 급여·복리후생비, 건물·설비 등의 감가상각비, 일반관리부문의 접대비·통신비·사무용품비·조세공과 등이 이에 속한다. 판매비는 판매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으로, 판매원 급여·포장운반비·광고선전비 등을 말한다.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공제하면 영업이익이 되는데, 제조원가와 함께 판관비를 절감할수록 영업이익은 늘어나게 된다.

노민철·이석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