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MSG(Monosodium gluconate)가 들어간 식품은 비만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중국 공동연구진은 15일 '비만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40세에서 59세 사이의 75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참가자 82%가 집에서 MSG가 들어간 음식을 먹었으며 이중 3분의 1이 MSG 음식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배 가까이 과체중으로 나타났다.
노스캘리포니아대학 카 히 박사는 "육체적 활동이나 칼로리 섭취등 다른 요인을 고려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같은 결과는 동물실험 데이타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SG는 식품 첨가물중의 하나인 화학조미료다. 이제까지 MSG가 인체에 해롭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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