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복지부 차관을 2명으로 해 보건·의료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를 각각 전담하도록 개편하는 내용과 인구 관리 및 노인 복지 문제를 전담하는 ‘인구청’ 및 ‘노인복지청’을 각각 신설하는 내용이 실렸다.
또 각종 감염병 및 질환에 대한 국가 관리체계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복지부 산하 질본을 확대·개편해 국무총리실 소속의 질병관리처로 승격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인숙 의원은 “복수 차관제를 통해 정책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며 “또 복지부 산하에 노인문제를 전담할 노인복지청을 신설해 노인 관련 정책 사업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 정책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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