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대학 M.D. 앤더슨 암센터 아베나 브루스터 박사는 12일 미국 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유방암 치료후 5년간 살아 있는 여성의 이후 재발률은 매우 낮았으며 이는 진단 당시 유방암의진행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브루스터 박사는 1985~2001년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 2838명의 재발률을 조사분석 한 결과 종양이 작고 암세포가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유방암 1기 환자는 5년 후 재발률이 평균 7%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 종양이 약간 커지고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된 2기 환자는 11%, 종양이 상당히 커지고 암세포가 림프절 여러 곳이나 흉벽 또는 유방피부까지 침투한 3기 환자는 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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