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위암치료제와 대장암 치료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폐암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긴키대학의 이사무 오카모토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오는 15일 발간될 '임상암연구'에 제출한 자료에서 진행성 소세포 폐암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연구 결과 'S-1'과 '아이리노테칸Irinotecan'의 복합요법은 반응율, 암의 악화없는 생존율, 총생존율이 백금착제를 기반으로 한 화학요법제인 표준요법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S-1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위궤양 및 위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아이리노테칸은 1994년 FDA 승인을 받았다.
오카모토박사는 "백금착제의 독성은 사용한 치료법은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독성을 없앤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좀 더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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