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학력에 따라 뇌졸중에 걸리는 리스크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져 흥미를 모으고 있다.
중학교 졸업이나 대학교 졸업 여성은, 고등학교 졸업의 여성에 비해 지주막하 출혈이나 뇌경색 등 뇌졸중 발병 리스크가 높다는 것이 일본 후생 노동성 연구반 조사로 밝혀진 것.
학력에 따른 발병 리스크 조사는 일본에서는 처음이다.
연구반은 아오모리, 아키타, 나가노, 오키나와 4개현에서, 40~59세의 여성 2만명을 대상으로 1990년부터 12년간 추적, 최종 학력과 뇌졸중 혹은 심장병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조사기간중, 뇌졸중에 걸린 사람은 451명으로 중학교 졸업의 발병율은 고등학교 졸업과 비교해 1.6배, 단기 대학·대학·전문학교졸업은 1.4배 높았다.
중학교 졸업 그룹은 운동량이 적고, 비만이나 고혈압이 많았으며 대학졸업 그룹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연구반은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