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미약품의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이 출시 1년 만에 200억원대 매출(2016월 1월~11월, 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처방액 23억, 처방량 220만정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323개 주요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SCI급 저널인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MRS-ROZE(Multicenter Randomized Study of ROsuvastatin and eZEtimibe) 임상 결과가 등재되며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로수젯은 MRS-ROZE 임상을 통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복합제”라며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거 중심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한 전문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