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칼라 버섯으로 항암치료 하세요”
농촌진흥청이 3년여전부터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분홍, 청색, 노랑느타리버섯과 흑색, 백색느타리 버섯 등 칼라 느타리 버섯류가 항균 항암 등 질병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버섯은 영양가와 약용가치가 높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느타리버섯류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버섯으로 연간 총 버섯 생산량 20만톤(약 1조원) 중 약 50%를 차지한다. 느타리버섯은 항균, 항암, 항에이즈 바이러스, 항세균, 심장혈관 장애방지, 치매예방, 비만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최근 개발된 칼라느타리 신품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느타리버섯류의 품종을 다양화하고 소농가, 학습농장, 버섯체험농장, 관광농원 등에서 웰빙식품, 화려한 칼라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응용미생물과 유영복박사는 “흑백느타리와 칼라느타리의 신품종 개발로 버섯도 색상과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내일(26일) 열리는 버섯요리 시식회는 다양한 색상의 버섯의 맛과 영양을 직접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충남 천안농촌지도자회 영농법인과 공동으로 천안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버섯요리시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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