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동아제약의 수출부문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현재 약 3%에서 10%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어제(22일) 동아제약이 발표한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의 해외 수출 계약 추가 체결은 긍정적"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의 누적 수출계약 금액은 최소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수출 금액 350억원을 포함, 향후 3년간 수출 부문의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46%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또 "현재까지 누적 수출 금액을 감안해 연평균 약 700억원의 수출 매출이 발생한다고 가정할 경우 수출 부문의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는 현재 약 3% 수준에서 약 10%까지 증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앞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는 22일,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브라질 콜롬비아 등 남미 11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총 16개국에 1억68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 상당)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