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다음달부터 오리지널 신약 15개 품목과 원료의약품 17개 품목의 약값이 인하되고 160개 품목은 신규 등재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하고 오는 8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자료실 의약품방 참조>
개정안에 따르면 15개 오리지널 의약품의 평균 인하폭은 20%.
제품별로는 보령제약의 '네오플라틴주650mg'이 19만8167원에서 15만8533원으로, 한국애보트의 '루크린주'가 12만4923원에서 9만9938원으로, LG생명과학의 '히알플러스주'가 6만2832원에서 5만265원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프로그랍주사액5mg'이 5만4973원에서 4만3978원으로, CJ제일제당의 '에포카인프리필드주8000유니트'가 2만7529원에서 2만2023원으로, 동아제약의 '에포론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000IU/0.5ml'가 1만8254원에서 1만4603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한올제약의 '한올토미포란주500mg'은 7907원에서 6325원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나로핀주사2mg/ml'은 5549원에서 4439원으로, 명문제약의 스토몰주사1mg/1ml'은 4330원에서 3464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다만 동아제약의 '에포론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5000IU/0.5ml ' 인하시기는 2020년 5월 19일이다.
이밖에 수입원료를 국내에서 직접 합성한 것처럼 눈속임해 높은 약가를 유지해오다 적발된 하나제약의 '카바민씨알정200mg' 등 17개 원료의약품 값이 삭감됐고, 릴리의 경구용 혈당강하제 '피오글리타존 HCI 16.53mg'(액토스)을 복제한 32개 품목 등 총 160개 품목은 신규 등재됐다.
액토스 복제약은 삼진제약의 '글레존정' 등 30개 품목이 823원에 등재됐으며, CJ제일제당의 '글루토스정15mg'은 966원, 경동제약의 '픽토스정'은 968원에 각각 등재됐다.
한국노바티스의 항바이러스제 '팜시클로버750mg'(팜비어정)을 복제한 삼아제약의 '팜비탈정750mg'등 13개 품목도 1만3964원에 신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