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오는 8일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정밀의료 관련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총 17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복지부 차관이 맡는다.
위원회 산하에는 전문가 실무작업반(코호트·오믹스·모바일헬스케어·진료정보·보건의료빅데이터·정보보안표준화·법제도윤리·융합국제협력) 8개를 두어 과제도출 및 전문적 검토 등 실무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10명 내외의 별도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는 미래의 정밀의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시발점”이라며, “국가적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전략적·종합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치료 등 미래의 정밀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란 개인의 유전체 및 진료정보를 고려한 맞춤의료(유전체 의학)와 건강, 생활환경, 습관(Lifelog) 정보에 기반한 사전적 건강관리(모바일 헬스케어)가 통합된 맞춤형 예측 의료(예방·진단·치료) 서비스를 말한다.
한편,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은 지난 1월 대통령 연두업무보고에서 설정된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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