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줄기세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알앤엘바이오는 버거씨병 환자의 상업 임상과 관련,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의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고 ‘알앤엘-바스코스템(자가유래 지방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상업 임상 진행 계약을 완료했다.
‘알앤엘 바스코스템’의 상업 임상은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의 백상홍 교수 책임하에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부산대 의대 순환기 내과의 이한철 교수팀은 기존의 치료법으로 치료할 수 없는 중증하지허혈(Critical Limb Ischemia; CLI)로 하지 절단 예정인 동맥경화나 버거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알앤엘바이오의 ‘알앤엘-바스코스템’을 근육내 주사하여 하지의 혈관을 형성시키고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한 연구자 임상을 준비중이다.
버거씨병은 20~40대에 발병하여 결국 팔다리가 썩어 들어가서 절단을 해야 하는 말초 혈관 질환으로 질병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전무한 상태이다.
버거씨병 환자에 대한 지방 줄기세포의 치료기전은 막힌 혈관을 재생하고,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여러 가지 단백질의 재생촉진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