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계기로 바이오시밀러 등 국내 의약품의 유럽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체코 의료제품관리청과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실시하는 다국가 임상시험 지원 방안과 의료기기 안전관리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 진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의료분야 대표단에는 서경원 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 등 4명이, 체코에서는 즈데넥 불라후타 의료제품관리청장, 마리나 크린코바 EU(유럽연합) 협력관 등 4명이 참석한다.
식약처는 폴란드, 헝가리 등의 보건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원격의료 및 병원정보화 시스템 정책포럼'에도 참석해 의료기기의 관리와 허가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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