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식품의약품안전청(생물의약품국)은 독감백신의 적시 공급을 위한 국가검정 관리대책을 마련함에 따라 9일 오전 10시부터 생물/생명공학의약품실험동 회의실에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독감백신은 매년 9월~10월경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는데 원액공급 차질과 국가검정 처리기간 소요에 따라 매년 적기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원액 제조시설이 없어서 전량을 외국으로부터 수입을 하고 있다"며 "공급지연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검정을 통과하여야 하는 기간을 고려하면, 국민에게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시기에는 제품이 모자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식약청은 2006년부터 동일한 최종원액에 대한 국가검정 처리절차를 개선하는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다.
올해는 국가검정과 관련한 규정이 개정될 계획으로 있어, 이에 대한 주요 변경 사항, 국가 검정 신청시 자료의 제출 방법 등 식약청과 관련업소간의 원활한 업무협조 사항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