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2008년 상반기 데이터마이닝 분석기법을 활용해 부당개연성 있는 478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부당 여부를 조사한 결과, 262개 기관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유형은 무자격자 진료행위 청구건으로 104개 기관을 선정·조사한 결과 69개 기관에서 4억8300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이 확인됐으며, 기관당 평균 부당금액은 699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간 방문한 환자를 야간에 방문한 것으로 청구한 기관은 조사대상의 63.5%인 40개 기관에서 총 2억4700만원이 부당청구했고 기관당 평균금액은 616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부당 청구가 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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