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는 19~20일 양일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덴마크, 러시아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RIKEN Innovation Center의 Yuichi Sugiyama 박사와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최후균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식약처와의 공동세션, 대구경북 및 오송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공동세션 등 7개 주제영역에 걸쳐 총 43명의 연자들이 최신 제제연구동향 및 규제과학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첫날 오전에는 ‘Writing Better Scientific Papers in English‘라는 영어논문작성법에 대한 교육 강좌가 대학원생 및 관련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리에 진행됐다.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한국약제학회 총회에서는 ▲학술대상(서울대학교 김대덕 교수) ▲산학기술상(차의과학대학교 조혜영 교수) ▲우수논문상(가톨릭대학교 이은성 교수) ▲제제기술상(동아ST 장선우 수석연구원) ▲생산기술공로상(일성신약 김현식 전무, 한국프라임제약 이창석 부장) ▲품질관리공로상(녹십자 김현성 이사)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한국약제학회를 후원해준 풍림무약 이정석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바이오인프라 이상득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2016년도 수석부회장(연세대학교 황성주 교수) 선출보고, 재무보고, 감사선출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약제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제제기술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최신 연구동향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