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백신 ‘비테스펜’ 생존율 증가에 "무익"
신장암 백신 ‘비테스펜’ 생존율 증가에 "무익"
초기단계에서는 재발율 낮아져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7.04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신장암 백신 ‘비테스펜vitespen’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앤더슨암센터의 크리스토퍼 우드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번주 ‘란셋’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수술을 받은 818명의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한 그룹(409명)에는 4주에 한번 씩 비테스펜을 주는 한편 백신이 고갈될때 까지 매 2주마다 주었다. 다른 그룹은 그저 관찰만 했다.

그 결과 비테스펜 그룹의 361명과 관찰그룹 367명에게서는 재발생존율에 별 다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비테스펜 그룹이 초기단계의 신장암 환자에게서는 재발율이 15.2%에 이르렀으나 관찰그룹에서는 27%로 상승했다.

비테스텐 백신은 뇌에 발생하는 중추신경계의 재발성 암을 치료에 효과적라는 전임상결과가 2006년 나온바 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의 임상 연구 초기 데이터는 중증 신경교종이 재발한 환자에게 있어서 종양의 특정 면역 반응과 관계가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