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개 복제 기술특허' 문제가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황우석 박사가 소속된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29일 서울대가 개 복제 기술특허와 관련한 전용실시권을 알앤엘바이오에 팔아넘긴 문제에 대해 법적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기때문.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개 복제 기술특허 전 세계 전용실시권을 서울대로부터 사들인 바 있으며 `미시프로젝트' 성공을 발표한 미국 바이오아트사의 개 복제 경매 계획에 대해 "특허권 전용실시권자인 알앤엘바이오의 동의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바이오아트사에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돌리 복제특허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사들인 바이오아트사는 개를 포함한 동물복제 상업화등의 권리는 자사가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돌리특허는 포유동물의 체세포복제를 포괄하는 원천특허기 때문에 일단 체세포 핵이식이라는 원천기술을 적용하는 한 돌리특허의 권리범위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이오아트사가 개 복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암생명공학연구원을 실시권자로 포함하고 있어 수암연구원은 이 부분에 바이오아트사와 견해가 같다.
수암연구원은 서울대가 알앤엘바이오측에 특허 전용실시권을 넘겼다 할더라도 특허권 분쟁이 발생하면 그 주체는 서울대와 스타트라이센스사가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