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노바티스 심부전 치료 신약 ‘엔트레스토’ 승인
FDA, 노바티스 심부전 치료 신약 ‘엔트레스토’ 승인
“환자 사망위험 낮춰 … 혈관부종 부작용 심각, 임신여성 복용 안돼”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07.10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바르사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스위스계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제품이다.

FDA 노먼 스토크브리지 박사(심혈관-신장질환치료제실장)는 “임상결과 엔트레스토는 베타차단제, 이뇨제 등 기존의 심부전 치료제에 비해 환자의 사망 또는 입원 위험을 크게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심부전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네프릴리신 저해제(ARNI) 계열의 첫 번째 심부전 치료 신약이다.

이 약물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저혈압, 고칼륨혈증, 신장기능 저하 등이며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입술과 얼굴이 붓는 혈관부종이라고 FDA는 밝혔다.

FDA는 “엔트레스토를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와 병행투여하면 혈관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며 “여성이 임신사실을 알게되면 즉시 이 약물의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부전이란 심장의 좌심실에서 혈액을 펌프질해 온몸으로 내보내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체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공급이 부족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