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고용량 비타민B 제품인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액티넘은 다케다제약이 1954년부터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리나민’의 국내 상품명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이날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출시간담회를 통해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비타민제”라며 “태국 타이완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액티넘은 일본의 ‘모노즈쿠리(장인정신)’로 개발된 약”이라며 “‘우리는 좋은 약을 제공하는 좋은 사람’이라는 캐치플레이즈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의 OTC 발전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액티넘은 비타민B1 유도체 푸르설티아민과 B6, B12의 복합제다. 수용성 비타민 B1인 티아민은 대부분 간이나 신장에만 전달되고 뇌 심장 근육 등으로 이행되지 않는데, 제품은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해 신체 내 모든 장기로 전달돼 에너지 대사와 신경기능을 돕는다.
액티넘은 △소형 원형 정제(9.2㎜) △당의정 코팅 특허 △코팅 시 당알콜인 ‘에리스리톨’ 사용 △무(無) 타르색소 △제조일로부터 48개월 간의 긴 유효기간 등으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과 제품 품질을 향상시켰다. 액티넘은 눈의 피로,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손발저림 증상 완화 적응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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