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제주서 OTC 학술심포지엄
일동제약, 제주서 OTC 학술심포지엄
  • 임유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5.05.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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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이 심포지엄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제주 지역 약사들과 OTC(일반의약품) 학술심포지엄 ‘아로나민이 드럭머거를 말하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0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개최됐으며, 제주지역 약사들과 외부 전문가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만성피로학회 이진호 이내과 원장은 ‘만성피로의 원인 접근법 및 영양처방 사례’와 ‘갑상선 기능의 재조명과 요오드 활용’를 주제로, 성균관대 약대 오성곤 박사는 ‘인체 대사와 드럭 머거’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만성피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영양상태 및 대사체계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며 “비타민과 마그네슘, 요오드 등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박사는 “위장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치료약을 자주 복용해야 하는 경우, 해당 약물의 기전과 작용에 의해 우리 몸의 영양소 균형이나 대사체계에 의도치 않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복약 지도를 통해 적합한 성분을 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우리 몸의 필수적 영양소를 고갈시켜 인체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드럭 머거(Drug Mugger)’ 개념을 언급했다.

일동제약 학술팀은 아로나민 주성분인 활성비타민B1(푸르설티아민)과 관련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활성형 비타민의 유용성을 소개했다.

일동제약 학술팀장 하정윤 약사는 “활성비타민B1인 푸르설티아민은 일반형비타민B1(티아민염산염 등)에 비해 체내에서 최고혈중농도는 2.5배, 최고혈중농도도달시간 측면에서는 3배가량 우월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활성비타민의 체내 흡수율 및 이행률이 더 우수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제주의 지역 · 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약국경영과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향후 일동제약은 OTC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학술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및 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고객참여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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