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자사 항바이러스제 물질인 ‘IY-7640’(페닐-이속사졸 유도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유라시아연합(Eurasian Patent Office)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물질은 특히 독감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타미플루’보다 효과가 높고 타미플루 저항성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일양약품의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IY-7640은 바이러스 복제효소 및 바이러스 표피의 탈각을 위한 융합기능을 억제하는 등 타미플루와 전혀 다른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한국·대만·이라크·콜롬비아에서 동일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현재 이 물질을 이용한 독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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