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산업본부, 미국약물정보학회와 MOU 체결
임상시험산업본부, 미국약물정보학회와 MOU 체결
지동현 이사장 “한국 임상시험 전문인력 역량 강화 기대”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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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미국약물정보학회가 협력관계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기타 다양한 형식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신약개발혁신 증진을 목표로 하는 MOU를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우리나라 임상시험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높임으로써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임상시험산업의 허브이자 신약개발에 있어서 우선적인 파트너 국가로 도약시키는 것을 조직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

미국약물정보학회(DIA)는 신약개발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64년 설립돼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치료 성공률의 개선을 도모하는 비영리 기구이다. DIA는 보건의료제품 개발 및 의약품, 의료기기, 생명공학 제품의 제품수명주기 관리(Life Cycle Management) 분야에 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학회이기도 하다.

▲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왼쪽)이 9월 2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DIA 바바라 로페즈 쿤즈(Barbara Lopez Kunz) 글로벌 최고책임자(Global Chief Executive)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DIA와의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혁신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과 환자 치료법 개발을 도모하고 DIA와 함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임상시험 전문인력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IA 바바라 로페즈 쿤즈(Barbara Lopez Kunz) 글로벌 최고책임자(Global Chief Executive)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 DIA의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시장과 해당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동현 이사장은 워싱턴에서 DIA와의 양해각서 체결 후, 1일 뉴저지 라흐웨이 소재 머크 임상센터를 방문, 글로벌 임상시험 및 글로벌 허가, 규제정책 책임자들을 만나 한국 및 아시아에서의 임상시험산업 발전 방향 및 초기임상 등 협력 계획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다.

또 뉴저지 소재의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 임원진을 만나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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