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의료원이 1일 정신질환자의 치유를 돕는 정신·재활센터를 준공했다.
청주의료원은 이날 오후 청주의료원 정신·재활센터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손병관 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준공식을 가졌다.
2012년 첫 삽을 뜬 이후 2년 만에 완공된 정신·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660㎡ 규모로 총 332병상을 갖췄다. 인근에는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5천 381㎡ 규모의 주차장시설도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등 모두 220억원이 투입됐다.
청주의료원은 이번 정신·재활센터 완공으로 환자의 신체와 심리, 사회적 생활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재활의학 서비스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손병관 원장은 "특화된 전문 진료센터 구축으로 더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이며 환자 중심의 병원 구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