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간협)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14 간호봉사대장정’ 활동에 나섰다.
간협은 지난 2003년부터 국민들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 시·도간호사회와 함께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국민과 함께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올해 간호봉사대장정에는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대원 등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지역 방갈1리와 방갈2리 등 2개 자연부락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호봉사대장정 활동은 6년 전 기름 유출 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을 다시 찾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치과위생사 등과 국제보건의료재단 진료차량이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간협은 이번 간호봉사대장정을 통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빨래봉사와 의료봉사활동뿐 아니라 100가구 주민들에게 가정 상비약세트 등 의료품을 주민 건강을 위해 전달했으며 봉사에 참가한 대원들은 봉사에 앞서 21일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최경혜)를 찾아 재난교육프로그램 교육을 받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