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의료협회, ‘위기의 요양병원 돌파구 찾다’ 특강 개최
만성기의료협회, ‘위기의 요양병원 돌파구 찾다’ 특강 개최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1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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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성기의료협회는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요양병원 시설안전과 환자안전 확립을 위한 근본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우리나라 사례와 선진 노하우 공유를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는 요양병원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냉정하게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해 줄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의 ‘요양병원 위기는 타개될 수 있는가?’ 강의를 시작으로 송기원 현대해상화재 특종 손해사정부 팀장의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 및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실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산국제실버엑스포 전시장 라운딩이 예정되어 있으며, 신체구속 제로를 위한 박명화 충남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존엄성 실현을 위한 간호사의 사명과 역할’이라는 강의와 유니트 케어에 의한 24시간 행위시트지를 통해 철저한 개별성 관리를 하는 아리요시병원의 간호 노-하우를 소상이 소개하는 후쿠모토 쿄우코 일본 아리요시병원 케어부장의 ‘아리요시병원의 안전사고 ZERO 케어플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에서 선진사례 공유를 통해 노인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연속하여 실시하고 있는 특강으로 치매환자와 욕창환자 관리에 이어서 신체구속 제로와 환자 안전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특히 일본의 선진사례를 소개하는 아리요시병원은 146병상을 운영하며 ‘지금껏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이념으로 일본에서 최초로 전 병실 1인실을 도입하고, 철저한 환자의 개별성 관리를 통해 질식, 낙상, 감염 등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는 병원이다.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은 “환자의 신체를 결박한다는 것은 결국 환자의 인생을 침대에 묶는 것”이라며 “환자 대소변, 낙상 위험 문제를 처리하기 귀찮아 발생하는 것이 환자 구속이다. 이는 의료인들이 자신의 본질을 잊어버려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150명 접수순으로 마감되며, 한국만성기의료협회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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