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대한의사협회 등 4개 보건의료단체가 보건복지부의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자법인 설립 허용 등 의료 민영화 정책에 반발,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 가운데, 전북대병원과 군산의료원 등 전북도내 6개 공공의료기관 노조가 이와 관련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전북대병원과 정읍아산병원은 18일부터 3일간, 군산의료원은 19일부터 2일간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면 전국보건의료노조는 24일 노조 간부와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경고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1차 경고파업의 참가 인원이 전북대병원(조합원 1천50명) 50명, 정읍아산병원(조합원 150명) 15명, 군산의료원(조합원 74명) 8명 등으로 그리 많지 않아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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