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함유된 유산균을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는 간이 검출법이 개발됐다.
스코틀랜드 네오겐유럽이라는 회사 연구진은 ‘소레리스 DLA-109 (Soleris DLA-109)’로 명명된 새로운 검출법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투명 유리병에 넣은 배양액은 유산균에 의해 대사가 진행되면서 CO2가 증가하여 배양액의 수소이온농도(pH)가 변화하면 병의 바닥에 있는 배양액의 색이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립한 검출법은 배양액에 6분마다 LED로 빛을 투과한 빛의 색을 검출기로 확인하여 유산균의 수준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 분야에서는 평판 분리법과 카운팅법이 있으나, 착색되거나 과립이 생기는 등 판정하기가 어렵다. 또한 기존 방법을 사용할 경우, 테스트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미생물 전문가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연구진은 기존에 5일 걸리던 것을 2일 내로 끝마칠 수 있으며 전문가의 도움도 불필요해 매우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